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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벡(Beck) 첫 내한 공연 열어

23번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그래미 어워즈 5회 수상에 빛나는 싱어송라이터 벡(Beck)이 오는 7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14년 발매된 정규 9집 앨범 ‘모닝 프레이즈(Morning Phase)’ 투어와 동일하게 진행되며 공연의 음향과 조명, 영상 등을 모두 투어 스탭이 직접 내한해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 중앙에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올림픽홀 규모에서는 보기 어려운 다양한 영상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벡은 1993년 발표한 첫 메이저 싱글 ‘루저(Loser)’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주목받았고 이어 1994년 발매한 정규 1집 ‘멜로우 골드(Mellow Gold)’가 빌보드 얼터너티브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벡은 데뷔 이래 지금까지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으며 누적 앨범 판매고가 총 1,600만 장에 이른다. 미국 내에서만 230만 장 이상 판매한 2집 ‘오들레이(odelay)’,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얼터너티브 뮤직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3집 ‘뮤테이션즈(Mutations)’ 등 대부분 앨범이 평단과 음악 팬 모두의 사랑을 받았다. 수상 경력도 화려해 총 5차례 그래미 어워즈와 4차례 브릿 어워즈를 수상했으며 특히 2014년 발매한 ‘모닝 프레이즈’는 제57회 그래미어워즈에서 비욘세, 샘 스미스 등을 제치고 ‘올해의 앨범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벡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융합해 자신만의 사운드와 음악세계를 구축한 천재적인 뮤지션”이라며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그래미 어워즈와 글래스톤베리, 코첼라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매료시킨 벡의 음악을 처음으로 직접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현대카드 회원은 26일 낮 12시부터, 일반 고객은 27일 낮 1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 회원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만5,000원~16만5,000원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사진제공=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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