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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바이오랜드 브랜드로 中 의료소재 시장 교두보 구축

SKC가 중국 의료소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

SKC는 자사 천연화장품 원료 브랜드인 바이오랜드가 최근 중국 정부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CFDA)으로부터 치과용 콜라겐 의료소재(멤브레인)에 대한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생허가는 중국에서 의료소재 사업을 벌이기 위한 필수 절차다. SKC 관계자는 “3년 넘게 중국 의료소재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며 “이번 위생허가를 받으면서 사업화 8부 능선을 넘은 셈”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랜드는 지난 2006년부터 콜라겐 의료소재 시장에 뛰어들어 국내에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중국을 발판으로 유럽·중동·미주 등 다른 해외 시장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랜드가 이번에 허가받은 치과용 콜라겐 멤브레인은 임플란트 시술 후 시술 부위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SKC에 따르면 중국의 임플란트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1,430억원 규모이며 연평균 성장세는 18.9%에 달해 치과용 콜라겐 멤브레인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랜드는 치과용 콜라겐 멤브레인 외에 외과용 콜라겐 멤브레인의 CFDA 위생허가도 올 상반기 내 취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는 “중국을 콜라겐 기반 의료소재의 글로벌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과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의료소재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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