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25일 국내 투식에 투자하는 자문형 랩 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 상품은 VIP투자자문과 유니베스트투자자문이 각각 제공하는 투자바구니(포트폴리오)를 기초로 하며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가 최종 운용을 맡는다.
자문형 랩 상품은 포트폴리오 구성을 비롯해 자산 조정,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VIP투자자문은 2003년 설립됐으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수탁고는 1조8,100억원이다. 최근 3년 합산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으로 업계 2위에 올라 있다. 저가에 주식을 매입해 일정 수준 이상 오르면 파는 투자 전략을 구사한다.
유니베스트투자자문은 1997년 설립된 스틱투자자문이 전신으로 지난해 5월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1월 기준으로 운용자산 규모는 750억원이며 기업의 장기 수익 흐름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하고 있다.
두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으로 수수료는 연 2.0%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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