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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2년 연속 참여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센터폴 등 패션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세정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은 예술인을 기업으로 파견해 예술인에게 본업인 예술활동을 통한 직업역량 강화와 경제적 안정을, 기업에는 예술 활동의 결과물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의 가치와 조직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추진하고 있다.

세정그룹이 지난 해 6명의 예술인과 함께 추진한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의 브랜딩 프로젝트 및 기업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는 산업의 문화화와 기업과 예술인의 상생 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대학로에서 열린 ‘2016 예술인파견지원 만남의 광장’ 행사에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는 이탈리아 전통 클래식 스타일의 남성 수트 브랜드 브루노바피의 아이덴티티를 다층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트워크 및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예술인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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