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웨딩업체와 소비자 간 직거래 방식으로 종합 웨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파크 웨딩 서비스’를 시작했다.
젊은 예비부부들을 중심으로 격식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결혼 문화가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인터파크는 소비자와 웨딩업체들 간의 직거래 방식을 도입해 합리적인 웨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파크 웨딩 서비스’는 예식장,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혼수, 신혼여행 등 결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검색부터 예약까지 한번에 가능해 예비 부부들이 쉽고 간편하게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파크는 결혼 준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예식장 예약 시 실시간 공실 정보와 견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선호 지역, 지하철, 예식장 타입, 식사 가격 등 우선 순위를 지정해 예식장을 검색할 수 있으며 피로연 유형과 예식 유형 등의 조건으로 간편하게 세부 견적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의 단품별 단가가 공개돼있고 각각 예약이 가능해 웨딩 서비스를 패키지로 이용해야 되는 부담을 덜었다.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하는 예비부부의 수고를 덜기 위해 각 업체별로 실제 이용한 고객의 후기도 마련됐다.
‘인터파크 웨딩 서비스’에서는 신혼여행 정보까지 한번에 얻을 수 있다. 오랜 여행사업 노하우를 보유한 인터파크투어의 다양한 신혼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웨딩 서비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신혼여행 상품권 10만원권을 받게 된다. 웨딩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적립되는 아이포인트를 신혼여행 상품 구매에 사용가능한 포인트로 전환하면 30%를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10만원권 상품권에 추가 적립 포인트를 활용하면 신혼여행 상품 예약 시 20만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외에도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신혼여행 할인권, 면세점 적립금, 가족사진 촬영권, 국내 호텔 할인권 등으로 구성된 31만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이들 혜택은 유료 회원이 대상이지만 오픈 기념으로 유료 회원으로 가입시 초기 가입비를 받지 않는 이벤트를 5월말까지 진행한다.
박진영 인터파크 투어부문 대표는 “고객들은 자유롭게 결혼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편하게 알아볼 수 있고 웨딩업체는 불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웨딩 플랫폼”이라며 “최근 웨딩 트렌드와 예비 부부들의 소비 패턴를 분석해 만든 서비스로 한번의 클릭으로 쉽게 결혼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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