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088350)은 장기간 가입시 납입보험료의 최대 130%까지 보증하는 ‘한화생명(088350) 100플러스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목표수익률에 도달해야 적립금을 보증하는 여타 상품과 달리 유지기간 동안 수익률이 낮더라도 연금 개시 시점에 납입보험료의 최소 106.7%에서 최대 130%까지 보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증 수익률은 유지기간이 늘어날수록 높아지며, 30년 이상 유지시 최대 130%까지 받을 수 있다.
월 보험료 30만원 이상 가입 시 매달 30만 원을 초과하는 보험료의 1.5%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월 300만원 이상 가입시에는 300만원을 초과하는 보험료의 2.5%에 월 5만원씩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중대 질병 진단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특약을 탑재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장기간병상태 등 7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80% 이상의 고도장해 상태일 경우 회사가 보험료를 대납해 준다. 해당 특약은 주계약 월 30만원, 10년납으로 가입했을 경우 40세 남성 기준으로 월 8,000원 수준이다.
이외에도 연금전환특약도 탑재해 중대 질병이나 장기간병 진단시, 연금액의 2배를 최대 10년간 지급하도록 했다. 특약보험료는 없지만 연금전환 신청 후 중대 질병이나 장기간병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일반연금에 비해 연금액이 줄어든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최저 보험료는 월 10만 원이다.
한화생명(088350) 관계자는 “변액상품의 수익성에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130% 보증이라는 안전성까지 더한 상품” 이라며 “연금보험으로만 활용하기 보다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액을 증액시켜 간병비나 치료비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변액연금 상품“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