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37분 현재 LG생활건강(051900)은 전날 대비 1.59% 오른 10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생활건강(051900)은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2,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직전 최대 분기 실적을 또 다시 갈아치우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승욱 SK증권(001510)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은 대표 브랜드 ‘후’가 국내외에서 높은 성장을 보인 가운데 중국 소비자의 호응으로 ‘숨’의 성장세가 가속화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며 “생활용품은 퍼스널 케어와 홈케어 모두 고루 성장했고, 음료사업부는 ‘씨그램’ 등 신제품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4.5%와 15.9% 늘어난 6조1,011억원과 7,931억원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면세점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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