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123750)와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066910)이 제품기획과 마케팅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신성 알톤스포츠(123750) 대표와 김종완 손오공(066910)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코스닥협회 회의실에서 완구와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고 유통하는 일에 서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알톤스포츠(123750)는 ‘터닝메카드’ 캐릭터를 적용한 자전거 시리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 봄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알톤 터닝메카드’ 18인치와 20인치 모델은 자전거 프레임과 앞바퀴 커버, 체인 케이스 부분에 터닝메카드 캐릭터 이미지가 적용돼있다. 블루와 라임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해당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20만원이다. 자전거 외에도 보호장갑과 보호구, 헬멧 등에도 ‘터닝메카드’의 주요 캐릭터들을 그려 넣어 출시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코스닥협회 김원식 부회장과 김홍철 상무도 참석했다.
김신성 알톤스포츠(123750) 대표는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등 국내 최고 캐릭터 완구 전문기업인 손오공(066910)은 완구를 비롯해 다른 어린이 제품 분야에서도 완성도와 안전성 등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하며 마케팅 분야에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완 손오공(066910) 대표는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123750)와의 업무협약으로 손오공(066910)의 인기 완구를 다양한 스포츠 제품군에 접목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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