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올해 1분기 매출 12조6,494억원, 영업이익 6,336억원, 당기순이익 9,4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었고 영업이익은 23.8% 늘었습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2014년 4분기 이후 2년여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로 2개 분기 만에 5%대를 회복했습니다.
기아차는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등 RV 판매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최근 출시한 신형 K7과 모하비의 신차 효과, 원화 약세효과 등 우호적인 환경이 손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