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2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주가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3,000원은 유지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는 29일 문을 여는 송도 아웃렛은 입지와 시설을 고려할 때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손익분기점 도달은 개점 후 몇 개월 이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총 연결 매출에서 송도 아웃렛의 기여도는 5%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김포에 이어 프리미엄 아웃렛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 아웃렛의 총 영업 면적은 4만9,500제곱미터로 지난해 개점한 김포 아웃렛(4만제곱미터)보다 크고, 파주의 경쟁사 아웃렛보다도 큰 규모다. 지하 1층~지상 3층에 국내외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가 입점했고 지하 매장은 몰 형태로 돼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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