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4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3,200원(4.13%) 내린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만4,400원까지 빠지며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이 회사는 올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5% 줄어든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9.4% 급감한 4억원에 불과했다. 2011년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이다.
KB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상반기는 뚜렷한 실적 개선 기대보다 저점 통과에 의미를 둬야할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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