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은행 계열사 선전...JB금융 분기 최대 실적

1분기 당기순익 552억...158%↑

전북·광주銀 실적 호조에

JB우리캐피탈도 자산 급증

JB금융그룹이 올해 1·4분기 5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깜짝 실적을 일궈냈다. 순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58.8% 증가한 것으로 분기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28일 JB금융그룹이 발표한 1·4분기 실적을 보면 JB금융은 비은행 계열사의 선전을 바탕으로 탄탄한 금융지주 계열사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충당금 쇼크에 시달리던 광주은행의 경영이 정상화된 점이 고무적이고 JB우리캐피탈도 신용등급 향상 등의 영향으로 자산이 크게 늘면서 실적 향상을 뒷받침했다.

저금리에서도 은행들이 선전한 점이 일단 눈에 띄는 부분이다. 전북은행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548.9% 증가한 170억원을 달성했으며 광주은행도 전 분기 대비 32.6% 늘어난 28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은행의 경우 경남기업 법정관리에 따른 일회성 충당금 이슈가 반영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1,822.1% 증가, 1년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은행의 핵심 이익 지표인 분기 중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2.22%(전북은행 2.34%ㆍ광주은행 2.13%)를 유지했다.



자동차전문여전사인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93.4% 증가한 195억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이며 효자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해운ㆍ조선 업종 구조조정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으나 관련 업종 익스포저가 크지 않은데다 향후 충당금 부담이 적어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