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트라이월드홀딩스 대표는 27일 “수입중고차의 투명한 직거래를 위해서 직거래장터를 연다”며 “삼성카드 고객과 일반 수입차오너가 대상”이라고 밝혔다. 현재 엑스카캐스트는 삼성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진단과 소모품 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 대표는 “벤츠, 비엠더블유, 아우디, 폭스바겐, 미니 5개 차종에 대해 3개월간 수입차 보증을 무료로 제공한다”며 “무료로 제공하는 부분은 엔진, 미션, 조향, 브레이크”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삼성카드 고객에게는 차량등록만 해도 무료검품을 해줄 방침”이라며 “차량등록후 6개월이내 거래 고객에게는 정품수입차 엔진오일을 무료로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미국의 경우 비피(beepi)가 2014년 중고차 직거래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20개도시로 확대중”이라며 “중국에서도지방 성단위로 중고차 직거래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해외사례를 소개했다. 2015년 12월 출범한 트라이월드홀딩스는 서울에서 직영 정비업소 2곳을 포함해 총 20곳의 정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 기반의 직거래매매, 개인맞춤 자동차 추천서비스, 정비견적 비교, 자동차 이동진단 서비스, 보증상품 서비스도 하고 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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