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홈쇼핑 업계로는 처음으로 백화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했다.
CJ오쇼핑은 29일 AK플라자 수원점에 다섯 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스타일온에어 플러스(사진)’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1~2층 사이에 있는 테라스M관에 CJ오쇼핑 방송과 CJ몰에서 인기를 끈 패션·뷰티·주방·생활·여행용품·식품 등 총 6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전시했다. 매장 규모는 65평 수준이다.
CJ오쇼핑은 개장을 기념해 30일까지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썬캡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쉬앤건 에코백’을 준다. 30일 오후2시부터는 3층 이벤트 행사장에서 CJ오쇼핑 쇼호스트가 출연하는 라이브쇼를 진행, 매장 상품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황준호 CJ오쇼핑 O2O사업팀 부장은 “백화점 매장 상품과도 경쟁할 만한 홈쇼핑 제품이 많아 마케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2014년 12월에 오픈한 인천 스타일온에어 매장의 경우 오픈 때보다 현재 매출이 2배 이상 올랐고 지난해 2월에 개장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도 6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이번 매장도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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