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타트업 윈윈 펀드는 국내 모바일·ICT 생태계를 지원할 목적으로 성장사다리펀드와 미국 통신칩 제조업체 퀄컴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펀드다. 성장사다리펀드, 퀄컴, 그리고 국내 기관 투자자 한 곳이 각각 150억원씩 총 450억원을 출자하며 추가 매칭 출자분을 고려하면 펀드 규모는 최대 8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투자 대상은 사물인터넷(IoT)·모바일 어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모바일 헬스케어 등 모바일·ICT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벤처 기업이다.
앞서 사무국은 지난해 SK텔레콤·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총 420억원 규모의 1차 스타트업 윈윈 펀드를 조성한 바 있으며 지난달 기준 14개 기업에 총 322억원을 투자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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