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연구원은 “신제품 판매 호조 및 프리미엄 제품 기여도 증가에 따른 배합 개선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됐다”며 “4분기 중 출시될 짬뽕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주력제품군인 라면에 대해 “‘짜왕’은 3분기 매출액 약 4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며 “‘신라면’·‘너구리’ 등 대표 제품의 매출은 경쟁사들의 저가 제품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해 작년 동기 대비 한자릿수 초반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도 프리미엄 라면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연결 매출액이 8%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연결 영업이익 성장률은 중국 생수공장 감가상각비 때문에 3%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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