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가 알로에 부문에서 13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수출규모가 연간 5백만 달러 이상이며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상품으로 선정된다. 유니베라 알로에는 2003년 첫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3년 연속이다.
알로에는 ‘서양의 인삼’이라 불리며 수천 년 동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 받아온 천연 약용식물이다. 일반적으로 알로에는 피부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알로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도 있다. 알로에 속에 있는 ‘면역 다당체’가 인체의 면역력 증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혀지면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알로에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뿐만 아니라 산업소재까지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유니베라는 1988년부터 해외 알로에 농장을 개척해왔으며 현재 미국 텍사스, 멕시코 탐피코, 중국 하이난 등에 대규모 알로에 농장을 운영하며 세계 40여 개국에 알로에 원료를 공급 중이다.
이병훈 유니베라 대표는 “이번 선정은 유니베라 39년 알로에 연구개발의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 농장의 선진 농법 운영의 결과” 라며 “2016년은 유니베라 창립 40주년이 되는 해로 새로운 알로에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도 자연에서 건강을 찾는 웰니스 기업으로 알로에 과학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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