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8일 전 거래일보다 0.10%(2.14포인트) 떨어진 2,042.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 하락은 2,170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이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599억원, 기관은 1,364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5.36%나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비금속광물(-1.60%), 건설업(-1.42%), 전기가스업(-1.35%), 운송장비(-1.22%), 통신업(-1.14%), 의료정밀(-1.01%) 등도 하락했다. 반면 기계는 2.71% 상승했으며 음식료품(1.85%)과 보험(1.70%), 화학(1.07%), 철강·금속(0.30%), 제조업(0.23%), 전기·전자(0.22%) 등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4.26%(1만2,500원)으로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이어 삼성물산(-2.53%), 현대차(-2.20%), SK하이닉스(-2.18%), 한국전력(-1.50%) 등도 떨어졌다. 반면 LG화학은 5.00%(1만5,000원) 상승했으며 아모레퍼시픽(2.66%)과 NAVER(2.30%), 삼성생명(2.30%), 삼성전자(0.77%)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6%(5.21포인트) 오른 693.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131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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