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가 국제 실명구호기구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안질환 환자를 위한 의료캠프를 진행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립 종합병원에서 비전케어와 함께 현지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비전캠프는 국제 실명구호단체다. 포스코대우는 백내장, 시력저하, 소아안과 질환 등에 시달리는 현지 환자 700여명에 무상 진료·개안수술을 지원했다. 회사 임직원들도 의료캠프 자원봉사자로 나서 통역을 비롯한 각종 지원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대우와 비전케어는 지난 2014년 페르가나 지역을 시작으로 타쉬켄트, 부하라 등지서 올해까지 총 4번의 의료캠프를 개최해 약 2,700명에 이르는 주민들에게 무료 안질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변충섭 포스코대우 부하라 면방법인 대표는 “안질환 때문에 평생 앞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안고 살던 지역 주민들에게 밝은 세상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한국 기업 대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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