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베르 총리는 지난 2011년 12월 총리 취임 후 처음 방한하는 것으로, 오는 11일까지의 방한 기간 중 박근혜 대통령 예방, 황교안 총리와의 회담, 주요 기업 대표 면담, 의료기관 방문 등을 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우리나라와 쿠웨이트가 1979년 수교 이래 에너지, 건설·플랜트 분야 등 실질협력을 중심으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3월 박 대통령의 쿠웨이트 방문 이후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저유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의 쿠웨이트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베르 총리의 이번 방한은 양국간의 협력을 더욱 심화·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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