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1·4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8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4분기에 789억원의 순이익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또 한번 기록을 다시 썼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92.8% 증가한 2조2,64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4.5% 증가한 24조1854억원,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RBC(지급여력)비율은 245.2%로 전년 말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자산운용수익률도 4.33%로 전년 말 대비 0.06%포인트 정도 향상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저축성보험 중심 시장인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보장성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향후 보장성상품에 대한 판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추구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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