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아모레퍼시픽이 1·4분기 실적으로 흔들림없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3만원으로 올렸다. NH투자증권(005940)도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51만원으로 올렸다. KTB투자증권(030210)과 메리츠종금증권(008560)도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핵심 성장 모멘텀이었던 면세점 부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성장했고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설화수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계열사 브랜드가 고성장하면서 해외 매출액이 48% 늘었다”며 “면세점 채널과 중국의 성장 기회는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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