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010060)는 3일 폴리실리콘 제조설비의 증설을 위한 제4공장 및 제5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OCI관계자는 “2010년 12월 1조6,000억원 규모의 제 4공장과 , 2011년 4월 1조8,000억원 규모의 제5공장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었다”며 “하지만 투자 결정 이후 태양광 산업의 급격한 시황 변동 등 악화된 사업환경 등을 고려해 2012년부터 투자를 잠정 연기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투자 재개가 어려워 철회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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