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4분기부터 갤럭시S7, G5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정보통신 사업부문의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또한 주유소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 및 시장점유율(M/S)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1·4분기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2·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현 주가 조정 국면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4분기부터 렌터카 사업부문의 본격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렌터카 보유 대수가 연말까지 6만5,000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다각도로 검토 중인 중소 렌터카 업체를 인수할 경우 보유 대수는 1만대 이상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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