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4일 보고서에서 “석유화학·카본소재 수익성 정상화와 폴리실리콘 부문 적자 축소가 예상보다 진행되면서 1·4분기 영업이익이 73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폴리실리콘 사업의 흑자전환은 2·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대비 올해 제조원가를 19% 줄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OCI는 다른 경쟁사와 비교할 때 원가경쟁력이 앞서 있다”며 “올해엔 폴리실리콘 수익성을 바탕으로 2011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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