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이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 증정과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영증권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가족 자산관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달 말까지 월 적립식 30만원 이상 또는 거치식 2,000만원 이상 금융상품(펀드·랩어카운트·주가연계증권)을 가입하거나 자녀의 이름으로 증여하는 고객은 자녀 또는 손주의 이름과 띠를 새긴 수제 도장을 받을 수 있다. 도장 대신 신영증권 고객문화행사인 ‘신영컬처클래스’에 참가해도 된다.
신영증권은 어린이 전용 상품인 ‘신영주니어경제박사펀드’의 장기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녀 이름으로 된 수제 도장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10년 이상 자녀 이름으로 꾸준히 투자해 온 가입자 중 거래 기간과 자산규모 등을 고려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영주니어경제박사펀드’는 26개 어린이 펀드 중 10년·5년 장기수익률이 각각 144.09%, 26.82%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증권(003450)은 지난 3일 전세계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을 돕는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ndren)측에 ‘사랑을 담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랑을 담은 ISA’ 는 현대증권의 가입 고객 1명당 3,000원씩 적립해 기부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현대증권이 기부금 2,000만원 전액을 부담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을 돕기 위해 첫 기부처로 세이브더칠드런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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