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링크CA기술은 여러 개의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를 묶어 대역폭을 넓혀 데이터 속도를 높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화웨이와 LG유플러스는 2.6Ghz 주파수의 20MHz 대역폭을 묶고 850MHz 주파수의 10MHz 대역폭에 집성해 최대 108Mbps(1초당 100만 비트를 보낼 수 있는 전송속도) 전송속도를 구현해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공유하는 게 일상화된 가운데 업링크CA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의 영상 및 사진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웨이 측은 “이번 LTE 서비스 상용화에 힘입어 무선통신 기술 분야의 입지를 강화하고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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