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은행 내부 운영준비를 6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은 정상적인 대출 기한 연장이 어렵거나 신용등급이 하락한 대출자, 다중채무자 등 은행이 선정한 연체 우려자를 대상으로 실시 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은행이 연체가 우려되는 채무자에게 상황에 따라 최장 10년 이내 장기의 원리금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해당 채무자들에게 만기연장이나 이자유예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새희망홀씨 상품과 같은 서민금융상품을 안내하도록 결정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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