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기존점 신장률 회복과 함께 해외부문 적자 폭 개선으로 3·4분기 이후 영업이익 증가폭이 커질 것”이라며 “마트는 중국 화동지역 기존점 매출이 부진하지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이 견조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어 실적 훼손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편의점은 지난해 일회성 담배재고평가이익 및 밴 수수료 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임차료부담 감소와 PB 상품 판매 증가로 2~3%대의 정상적인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것”이라며 “홈쇼핑은 패션 적자상품 확대 및 건강기능식품 침체 등으로 부진했으나 봄 신상품의 효율이 개선되고 있어 점진적으로 이익률을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