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CJ CGV에 대해 예상치를 웃도는 1·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올렸다.
성준원 신한금투 연구원은 “CJ CGV의 올해 연결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3.8% 증가한 89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6월부터 터키사업이 연결실적으로 인식되면 전체 영업이익은 1,050억원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예상 기업가치는 3조2,800억원”이라며, “여기에 터키의 2017년 순이익 가치인 6,300억원 또는 스크린 가치인 8,400억원을 더하면 시가총액은 4조원을 넘는다”고 말했다. 특히 터키가 합병되는 6월부터 기대감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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