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10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현대그린푸드 별도기준 1·4분기 매출액은 4,066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13.7% 늘어났다”며 “사업부문별로 보면 단체급식이 13.8%, 식자재 유통이 17.8%, 유통이 8.1% 성장하면서 전 부문 고른 성장세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인해 1·4분기 호실적에 대한 긍정적 낙관을 하기가 어려웠지만, 단체급식 회복과 주요 종속회사의 편입, 그룹 내 물량 증가에 따른 유통사업부 성장이 이어지면서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 연구원은 “이러한 추세는 연간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이는 현대백화점 출점 지속에 따른 유통부문 성장과 해외사업부문의 성장세 유지, 에버다임 편입 및 주요 자회사 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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