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A030010)은 10일 한섬에 대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한섬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36억원,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23.0% 늘어났다”며 “이는 컨센서스인 매출액 1,772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도 출점 효과, 자사 브랜드의 견조한 판매 등으로 시장 대비 높은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용 부담 완화, 외형성장이 맞물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외형성장, 수익성 자산가치 모두 내수 브랜드 업체 중에서는 가장 매력적이라 판단돼 의류업종 톱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