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최경주’를 꿈꾸는 초등학교 골프 유망주들이 마음껏 꿈을 펼쳤습니다. 서울경제TV와 서울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제3회 덕신하우징배 꿈나무 골프대회’가 열린 것인데요. 이보경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사리손으로 골프클럽을 들고 새까맣게 드라이버샷을 날립니다. 날카로운 눈으로 지형을 확인하고 프로선수 못지않게 신중한 모습을 보입니다.
[브릿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제3회 덕신하우징배 꿈나무 골프대회가 열렸습니다.
제2의 최경주와 박인비를 꿈꾸는 어린이들은 필드 위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쳤습니다.
덕신하우징배 꿈나무 골프대회는 국내 데크플레이트 업계 1위인 덕신하우징이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매년 5월 첫주 어린이날을 맞아 열고 있는 골프 꿈나무들의 잔치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120여명의 초등학교 골프선수들이 출전해 샷대결을 펼쳤습니다. 5,6학년 남녀, 2~4학년 남녀 4개부문으로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김성현와 윤이나가 각각 9오버파로 남녀 고학년부를 제패했고, 남녀 저학년부에서는 문동현과 조금주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윤이나 / 5~6학년부 우승자
우선 하노이 올림픽에서 금메들을 따는게 가장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LPGA 가서 그랜드 슬램 달성하는게 가장 큰 목표에요
대회를 주관한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은 어린 선수들의 눈부신 발전을 확인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명환 / 덕신하우징 회장
이번 3회 대회를 통해 우리 꿈나무선수들의 눈부신 성장을 바라보며 앞으로 우리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그동안 김회장은 재능이 뛰어나지만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어린 선수들을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습니다. 덕신하우징의 남다른 어린이 사랑으로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촬영 이창훈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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