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보고서에서 “미국 바이오 업종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각에서 2000년대 IT버블 붕괴와 비슷하다고 말하지만 사실과 다르다”라며 “먼저 주가수익비율(PER)을 보면 당시 IT 업종의 주가수익비율은 시장 평균보다 2배 더 높았지만 현재 바이오 업종의 주가수익비율은 시장 평균과 비슷해 거품론은 다소 무리”라고 전했다.
이어 “바이오 업종은 노령화에 따른 구조적인 성장 산업”이라며 “당장의 거품논란보다 중장기적인 산업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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