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니버스200종목 가운데 117개 종목의 1·4분기 실적이 발표됐다”며 “이 중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종목이 69개”라고 밝혔다.
이어 김 연구원은 “남은 83개 종목의 실적이 전망치 대비 90% 수준만 달성하더라도 1·4분기 전망치 달성률은 100%를 초과 달성하게 된다”며 “이 경우 1·4분기 영업이익의 전년비 증감률은 7.7%로, 지난해 4분기 증감률 대비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구조적 변화에 의한 깜짝실적은 연속성을 지니는 만큼 이익전망치 상향조정이 동반될 경우 수정(Revision) 지표와 선행 밸류에이션(Fwd Valuation) 지표 또한 개선될 수 있다”며 “깜짝실적 상위 종목군은 5~6월에도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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