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422%로 전날보다 0.5bp(1bp=0.01%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5년물도 전날보다 0.2bp 오른 1.52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10년물 이상 장기물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10년물은 1.764%로 전일대비 0.1bp, 20년물은 1.874%로 전날보다 0.4bp 내렸다. 초장기물인 30년물도 전날에 비해 0.7bp 내린 1.904%에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3년물은 2,061계약, 10년물은 531계약 순매도하는 등 단기물을 중심으로 매도하면서 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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