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30일 미만에 환매 시 이익금의 30%을 환매수수료로 받았다. 이번 환매수수료 폐지로 투자자는 투자기간에 제약 받지 않고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키움 단기국공채 펀드는 국공채 등 1년 미만의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평균 1년 미만 단기 듀레이션을 유지하면서 금리변동위험을 최소화로 추구하는 초단기 상품이다.
올 들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펀드 수탁고는 지난해 말 5,800억원에서 지난 10일 기준 7,900억원으로 늘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4.72%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경남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교보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신영증권 등 16개 은행 및 증권사 전국 각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성훈 키움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1년 정기예금 수익률을 웃도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단기자금운용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환매수수료 폐지로 단기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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