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미 이치로의 두 책이 2위와 3위에 동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51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미움받을 용기’의 속편인 ‘미움받을 용기 2’가 이번 주 2위에 올랐다. 저자의 방한과 독자의 만남이 인기몰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14주간 종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혜민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의 사랑’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인기 강사 김미경의 신간 ‘김미경의 인생미답’이 출간과 함께 9위에 진입했다. 저자가 TV방송과 대중강연 등으로 종횡무진 하며 인지도가 높은 만큼 독자들의 관심도 집중 됐다. 특히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서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72.9%나 차지했으며 결혼·육아·교육 등 다방면의 조언을 통해 30~40대 독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외국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가 완결(전 6권)됐다는 소식에 5권이 단숨에 12위로 뛰어올랐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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