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13일 카카오에 대해 “1·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0.3% 늘어난 2,425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2.3% 증가한 211억원을 기록했다”밝혔다. 목표주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171억원을 웃돈 수치”라며 “단 경쟁사에 비해 모바일 포털의 경쟁력이 부진해 온라인광고 매출이 70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4.3%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카카오의 실적과 주가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신규 O2O에 대한 성과”라며 “다음 달 카카오드라이버와 카카오헤어숍이 정식 출시될 예정인 만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하반기 카카오홈클린(가사도우미)과 주차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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