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은 13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투자포인트는 화인케미칼 합병을 통한 기초소재 실적증가, 미국향 모듈판매 증가를 통한 태양광사업 수익성 추가 개선, 하반기 면세점사업 이익정상화“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3만3,000원, 투자의견 ‘BUY & Hold’(매수&중립)을 제시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힌화케미칼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1,637억원, 1,4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457% 증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1,293억원)을 뛰어넘었다”며 “전분기대비 외형과 영업이익은 축소되었지만 증설 이후 일시적인 비용증가를 고려하면 긍정적인 실적으로 판단되며 또한 1·4분기 도시개발관련 이익증가(100~150억원)도 예상보다 컸다”고 말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2·4분기 매출액은 2조2,82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77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초소재는 전분기대비 증익되지만 리테일사업은 면세점관련 투자비비용 확대 등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며 “2분기 태양광사업은 전 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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