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시스템을 혼용하는 매장이나 비영리·연습장 매장 등을 제외하고 골프존 비전 시스템을 보유한 매장이 대상이다. 골프존 라이브매니저에 접속한 후 가맹점 전환을 위한 사전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골프존은 경기 불황에 따라 사업주의 영업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가맹사업 전환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사업주 단체와 7차례 간담회와 실무자 워크숍 등을 열고 가맹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골프존의 상권보호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결론냈다.
가맹사업본부는 골프존네트웍스에 설립된다. 전국 사업으로 확대될 경우 가맹사업 전환 시범운영 사전 신청 순으로 상담을 거쳐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지역은 신청률과 인접지역 간섭도, 시범사업 적합도 등을 종합 검토해 6월초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정주명 골프존네트웍스 본부장은 “시범사업을 운영하면서 영업환경이 개선될 수 있는지와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지 검증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시범사업 지역에서 가맹점과 골프존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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