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도시가스가 귀뚜라미에너지로 새 출발한다.
귀뚜라미그룹은 17일 강남도시가스의 사명을 귀뚜라미에너지로 변경하고 새 CI(기업이미지)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1984년 설립된 강남도시가스는 지난 30여 년간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양천구 지역의 약 40만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해왔으며 올 3월 귀뚜라미그룹으로 편입됐다.
귀뚜라미그룹은 이번 사명변경을 통해 에너지사업 강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에너지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에너지 수요를 창출해 이익극대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귀뚜라미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사명과 CI 변경은 지난 30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면서 고객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귀뚜라미그룹과 연계해 신성장동력 발굴에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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