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본사 소재지인 서울 강서구 지역 소외 계층 및 김포공항 인근 소음 피해지역 어린이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17일 오전 대한항공 본사와 김포공항 견학을 마치고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이동했다. 제주에서는 수목원, 테마파크, 천지연 폭포, 에코랜드 관광 등 2박 3일 동안 제주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 사회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주 사내 봉사 단체에서 네팔 치완트 지역을 방문해 의료 봉사 및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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