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은 20일 “한솔케미칼이 특수 테이프 전문업체인 대만 테이팩스의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며 “이는 투자목적회사를 통해 인수되며 한솔케미칼은 355억원을 투자해 지분 50%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1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테이팩스는 생활용품인 랩에서부터 IT 산업 (OLED, LCD, 반도체) 특수 테이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구성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한솔케미칼 전자재료 사업부와 시너지 효과로 안정적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테이팩스 실적은 오는 3·4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돼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1·4분기 이후에도 분기실적의 증익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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