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는 지난 2001년 한국캐피탈을 인수했고 지분 79.6%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군인공제회의 신용공여를 통해 금리 경쟁력을 갖추고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캐피탈은 1989년 설립된 여신전문 금융사로 중소기업과 영세 사업자를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연체는 발생하지만 최종 부실율이 낮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 5년 동안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121억원을 달성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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