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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김준기 회장 검찰수사 소식에 이틀째 약세

동부(012030)가 그룹 소유주(오너)인 김준기 회장이 계열사 주식의 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는 소식에 이틀째 하락세다.

동부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5분 현재 전날 보다 59원(7.46%) 하락한 7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급락세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김 회장을 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금융감독원은 김 회장이 동부건설 등 계열사 주식 수십만 주를 차명으로 보유한 것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전에 보유 지분을 매각해 수억원 규모의 손실을 회피한 사실을 밝혀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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