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쌍용양회는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함께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인근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공동 의료봉사단은 쌍용복지회관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검사를 비롯해 진맥과 일대일 상담을 거쳐 증상에 맞는 침과 부항, 물리치료 등 양질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 평소 노인성 질환을 갖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한방 진료를 접할 기회가 적은 고령의 어르신들은 한의원 수준의 높은 한방 의료지원 서비스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6명의 한의사와 15명의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 등 25명의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쌍용양회는 진료를 받을 대상자 선정에서부터 진료소를 오가는 교통편의 제공, 그리고 원활한 진료를 위한 제반 활동을 지원했다.
쌍용양회는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