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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해운 업황 부진 최대 수혜 예상… 목표가 상향-신영증권

신영증권(001720)은 23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해운업의 업황 회복이 부진한 상황에서 최대 수혜주를 떠오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2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경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팬오션은 해운업 업황이 최저 수준인 상황에서도 지난해 2,29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며 “올해도 5척의 선박을 신규 도입하는 등 영업량을 늘리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엄 연구원은 “오버행 이슈와 함께 산업은행이 보유지분 중 1,100만주를 처분해야 하는 리스크는 있지만 팬오션은 올해 안정적인 영업도 늘리고, 스팟 화물운송계약도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2·4분기 이후 시황 회복의 영향도 받을 것으로 덧붙여 전망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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