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3일부터 3일간 서울 포스코센터에 ‘올 뉴 말리부’를 전시하고 포스코 임직원에 제품 특별 할인을 제공하는 등 포스코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GM은 포스코로부터 일반 자동차 강판보다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강판을 제공 받고 있다. 한국GM 측은 “신형 말리부는 포스코 초고장력강판을 100%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130㎏의 차체 경량화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 뒤에는 포스코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협력사들의 최고 품질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노력과 상생의 파트너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포스코 센터 내 전시장에서 말리부를 체험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00% 포스코의 고품질 강판이 사용된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는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라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파트너사에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2002년 한국GM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GM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고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해오고 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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