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43%, 순이익은 57%에 달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세가 확인될 것이며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정제마진이 하락하고 있으나 이는 세계 정유 업체들의 정기보수 연기 등에 따른 공급량 증가와 급작스런 유가 상승세 때문”이라며 “유가 상승 기조가 확인되면서, 정유 제품에 대한 구매 수요는 다시 정상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국내 최대 경유 생산 업체로서 디젤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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